top of page
검색
  • ageplatformorg

톡 콘서트 “실손보험인가, 실성보험인가?”

사단법인 에이지연합(ageplatform.org, 이사장 주명룡)은 5월 17일 실손보험을 주제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분수대에서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실손보험은 세대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노년층에게는 필수보험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2003년 저렴한 비용으로 시작된 실손보험은 세대를 거쳐 보험률이 계속 상승하고, 최근 등장한 4세대 실손보험은 15~19%까지 인상되었으며 자기부담도 30%에 이를 지경이다. 이 같은 현실에서 다수의 선량한 기존 가입자들은 4세대 실손보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했다.

주제 발표를 한 김연중 위원은 인상 원인으로 비급여 과잉진료를 꼽으며 도수치료와 백내장수술용 다초첨렌즈수술이 각각 1, 2위를 차치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 차등제와 엄격한 심사 등을 통해 전체적인 국민 의료부담 감소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현재 보험회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4세대 실손보험의 전환 또는 가입에 대해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김연중 위원은 질병에 노출빈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노년층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1,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게 최선이고, 3세대 가입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실손보험의 손해율 저하대책을 위해 보험사가 무리한 영업을 해도 눈 감아 줄 염려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참석자 3분의 1 이상이 실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들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김연중 위원은 성실히 답변을 하고 “보험사마다 적용범위가 달라 구체적 즉답을 할 수 없지만 보다 자세한 내용으로 알려 주면 차후에라도 최선을 다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주명룡 이사장은 특히 “도덕적 해이와 금융 당국의 감시 소홀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에이지연합이 NGO로서 역할이 더욱 크다고 강조하며, 톡 콘서트 행사를 마무리했다.

에이지연합 / ageplatfrom korea



Commentaires


bottom of page